올해로 개교 10주년이 된 하츠카와타리 고등학교는 요코하마 시를 연고지로 하는 자수성가한 사업가가 본인의 재단을 만들어 설립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입시에 특화된 학교가 아니라 편차치가 엄청나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학풍으로 지역 내에서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츠카와타리 고등학교의 설립 이념은 “학생이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학교 내의 각종 시스템은 모두 이 설립 이념에 따라 돌아갑니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케어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학급은 20명 이내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되고, 따라서 학생과 교사의 비율이 10명 당 1명 정도로 교사 수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수업의 질이나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해서 재단이 직접 관리를 하기 때문에 하츠카와타리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우 쾌적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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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부활동에 있어서도 학교는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동아리 설립에서의 자유도가 높아 교내에서는 다양한 부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외부 관람객도 많이 방문하는 문화제를 매년 크게 개최해 학생들의 부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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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이 권장되는 만큼 학풍 또한 상당히 자유로워 자신의 할 일만 제대로 한다면 학교에서 학생들을 제한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